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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대重 인천공항철도 전력설비 납품 |
2004-01-2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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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 492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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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IS.변압기.배전반 등 내년부터 공급
현대중공업(주)이 인천공항에서 서울역까지 연결하는 인천공항철도에 전력설비 일체를 공급한다.
현대중공업은 인천공항철도(주)가 발주한 전력설비 입찰에서 효성,LG산전 등 국내 기업과 경쟁을 벌여 최종 낙찰자로 선정돼 내년부터 본격적으로 제품 공급을 시작 한다고 밝혔다.
현대중공업이 철도에 사용되는 전력설비를 이번 처럼 턴키로 수주한 것은 이례적으로 앞으로 철도 전력설비 발주시장에 상당한 영향을 끼 칠 것으로 예상된다.
고압 시스템 영업부 관계자는 "철도에 사용되는 전력설비는 대부분 단품으로 발주가 됐다"며 "이번 수주를 계기로 철도 분야 사업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이번에 공급할 전력설비는 가스절연개폐장치(GIS), 변압기, 배전반, 전력감시제어 및 보안장치 등으로 금액으로는 약 200억원대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졌다.
초고압 부터 저압반 스위치 까지 일체 전력설비가 포함됐다.
현대는 인천공항철도에 제품을 공급하기 위해 별도의 제품을 만들 계획이다. 철도에 공급되는 전압체계가 다소 다르기 때문이다.
공급 물량은 GIS 총 40세트, 변압기 대용량 변압기 3대와 소용량 변압기 30대다.
현대측은 지금까지 인천공항철도가 발주하는 전력설비는 서울역에서 공항까지 단품으로 는 많은 물량을 공급했지만 올해 처음으로 공항 철도 물량을 턴키로 수주해 앞으로 제품공급에 유리한 위치를 점했다고 대다봤다.
인천공항철도는 인천국제공항에서 김포공항을 경유해 서울역을 연결하는 총 61.5㎞의 복선 전철로, 2005년말 1단계, 2008년말 2단계까지 완공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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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 림 마 당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