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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산市 대부도에 '에너지 테마파크' 조성 |
2004-01-0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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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 375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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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력.태양광.조력.화력발전소 연계
경기도 안산시는 대부도에 풍력발전소를 건립, 기존의 태양광발전소와 앞으로 건설되는 조력, 화력발전소 등과 연계한 에너지 테마파크를 조성하기로 했다.
안산시는 최근 대부도의 풍부한 바람자원을 활용한 풍력발전단지 조성 타당성 용역을 내년 6월 납품을 목표로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에 의뢰했다.
이에 따라 대부도 앞 누에섬과 메추리섬 인근 쪽박섬에 각각 30ｍ크기의 철탑을 세워 풍력발전소를 건설할 계획으로, 타당성 검토에 들어가 풍향, 풍속, 일사량, 습도등 각종 데이터를 측정, 분석하게 된다.
시는 타당성 검토결과가 긍정적으로 나오면 오는 2008년까지 모두 300억원을 들여 두 곳에 풍력발전소를 건립할 방침이다. 풍력발전소는 섬의 산 정상부근과 공유수면에 2천㎾급 발전기(높이 60ｍ, 날개 길이 50ｍ)가 각각 5개씩 설치돼 하루 2만㎾의 전력을 생산하게 된다. 두 곳의 발전소에서 생산한 전력은 대부도 전체 가구에 공급할 수 있는 양이다.
시는 풍력발전소 건립이 완료되면 지난 2002년 대부도 인근 육도에 완공한 태양광 발전소(발전용량 60㎾)와 올해부터 공사가 시작되는 시화호 조력발전소(발전용량 25만2천㎾), 현재 건설 중인 인근 영흥화력발전소(1∼4기, 각 80만㎾) 등과 연계한 에너지 테마파크를 조성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풍력발전소 건립이 완료되면 이미 설치된 태양광발전소와 앞으로 건설될 조력발전소, 화력발전소 등과 연계해 에너지를 생산하고 전 과정을 관광코스로 개발할 방침”이라며 “대부도를 중심으로 각종 발전소가 잇따라 건설될 예정이어서 세계적으로도 보기 드문 에너지 테마파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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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 림 마 당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