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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력시장 민영화 '열화진단기술 각광' 전망 |
2003-10-2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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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 368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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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전력중앙硏 오카모토 연구부장, 한중일 기술교류회서 밝혀
전력시장이 민영화되면 신규설비에 대한 투자가 줄어들기 때문에 결국은 설비의 잔여수명과 손상 정도를 평가하는 열화진단기술이 더욱 각광받게 될 것이라는 의견이 제기됐다.
한국전기연구원(원장 권영한)이 지난 23~24일 제주도 서귀포에서 개최한 한·중·일 전기기술교류회에서 일본전력중앙연구소의 다츠키 오카모토 연구부장은 “구조개편이 한창 진행중인 한국에서도 조만간 진단기술의 필요성을 절감하게 될 것”이라며 이 같이 주장했다.
이와 관련 김광화 전기연구원 전력설비진단그룹장도 “이미 이 분야는 진단기술과 네트워킹이 결합된 새로운 개념의 광역 진단기술로 발전하고 있다”며 “하지만 아직까지 국내의 진단기술은 네트워킹기술을 따라가지 못하고 있고 진단설비에 투자하는 자금을 아까워 하는 경영자들의 그릇된 인식도 큰 걸림돌로 작용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교류회에 참석한 30명의 한·중·일 관계자들은 “중요한 현안을 놓고 각국 전문가들이 모이기가 쉽지 않다”며 “앞으로 이 같은 모임이 활성화되면 좋겠다”는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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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 림 마 당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