침몰 사실이 일찍 알려졌기에 별 희생없이 구조되겠거니 했는데, 어떻게 아직도 수 백명이 생사불명이라니....
우리나라 시스템이 이 정도 사고는 잘 감당할 줄 알았는데, 좀 어이가 없다.
아직 기회가 있으니, 신속히 성공적인 구조가 이루어지길 기도합니다.
생명에 귀천이 따로 없겠지만, 수학여행간 젊은 학생들이 희생된다면 얼마나 가슴 아픈 일인가?
모두 무사히 구조되길 기도드립니다.
기도합니다14-04-17 01:01
어찌 이런 일이. 아직 일말의 기대를 하지만, 상황이 많이 안 좋네요.
여러모로 아쉬운 점이 많네요
김소연14-04-17 10:03
어른들의 책임으로 인한 학생들의 피해, 자신이 하지도 않은 일로 인한 피해,
이 억울함을 누가 책임질 수 있을까요?
최소한 남에게 피해는 주지 않는 삶을 삽시다.
기가막히다14-04-17 10:35
침몰하고 있는데 가만 있으라고 했다니 참으로 어처구니없는 일이다. 그렇게 판단력이 없는 승무원들은 대체 뭔가?
선장은 만고의 역적놈이다.
기적 기원14-04-18 10:14
제발 기적이 일어나서 무사히 살아 구출되길 진심으로 바랍니다.
하나님이 계시다면 살려주세요.
기적을보자14-04-18 11:34
선내 진입 성공. 제발 생존자가 있기를, 아니 많은 이들이 살아있길.
그래도기적…14-04-18 15:12
뭐야? 서해청에서 아직 선내 진입 못했다고 번복보도??
도대체 이리 갈팡질팡하는 건 뭔가?
순리와정직14-04-18 17:26
교감 선생님은 왜 또 그런 선택을...
구조되었던 단원교 교감선생님이 자살을 했다고
괴로왔기에 그랬겠지만, 안타깝네요
세월호 사건은 단순히 배 한척의 침몰사고가 아니라, 국민전체에게 던져주는 메세지인 것같다. 국가와 국민 개개인이 정말 순리와 책임을 다해야 한다는 교훈을 주는 것같다.
이를 행여 이용해 먹는 이들이 있다면 천벌을 면치 못하리라
교감은잘못…14-04-18 21:25
"200명의 생사를 알 수 없는데 혼자 살기에는 힘에 벅차다. 나에게 모든 책임을 지워달라. 내가 수학여행을 추진했다. 내 몸뚱이를 불살라 침몰 지역에 뿌려 달라. 시신을 찾지 못하는 녀석들과 함께 저승에서도 선생을 할까"
자살한 교감선생님의 유서. 너무 가슴 아프다. 이 선생님이 무슨 큰 잘못을 했길래.
교육부장관이란 놈은 엉뚱한 해프닝이나 벌이고...
총체적 난관이랄 수 밖에....
대한민국이 어쩌다 이 지경에...
희망유지14-04-22 17:12
희망을 버리지 말자는 노란리본 달기 캠페인!
제발살아다…14-04-23 21:07
이젠 사망자수가 실종자보다 많아졌구나.
그래도 제발 기적은 살아있길 바란다.
많은 이가 살아있고, 또 구조되길 바랐는데...
단 한명이라도 살아서 구조되길 빈다.
이렇게 끝나면 너무 허무하다.
죄인14-04-24 10:11
세월호 희생자들,
슬프다는 말로 표현하기에는 부족할 정도로 너무 가슴아픕니다.
인양되는 시신들이 손톱이 망가지고, 친구들과 구명조끼로 연결되어 있고, 그 상황을 예견하고 있었다는 죽을것을 알고 얼마나 두렵고 춥고 무섭고 살고싶었을까요?
부모로서, 이나라의 어른으로서 아이들 목숨을 지켜주지 못한 국민 모두가 죄인 살인자입니다.
살아와다오14-04-25 00:14
이제 사망자가 구조자보다 많아졌구나.
참담, 참담, 참담할 뿐이다.
"기다리래"14-04-28 19:17
10시17분에 마지막으로 보낸 카톡 메세지는 "기다리래"
선원새끼들은 다 빠져나가고, 남아 있는 사람들은 기다리라는 허무한 방송 때문에 그대로 남아있었다니...
정말이지 할말이 없구나......
슬프다 진…14-05-09 16:57
세상에서 가장 슬픈 신분증
한달째14-05-16 09:32
벌써 한달이 지났다. 사고 31일째인 오늘 현재까지 실종자는 아직 20명이나 남았다.
이 악몽같은 사고가 언제쯤이나 마무리되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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